치매 어르신, 위치 확인 안심하세요

치매 어르신, 위치 확인 안심하세요




 


 


 


[앵커멘트]


치매를 앓고 계신 어르신이 길을 나섰다 연락이 닿지 않아 가족들이 애를 먹는 경우가 종종 있을 텐데요.


서울시가 실시간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저소득층에게 우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뇌혈관 질환으로 10년 동안 치매를 앓아 온 김규홍 할아버지. 


말도 없이 사라진 뒤 연락이 닿지 않아 가족들은 발만 동동 구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GPS를 이용한 위치확인 기계로 이런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송혜자, 서울 은평구 신사동]
“작년에도 없어졌다 12시간 만에 찾았거든요. 온 가족이 아주 잠을 못자요. 걱정이 되서 마음을 놓을 수가 없거든요. 근데 이렇게 전송이 되니까 좋네요.”


 


정해진 시간마다 문자로 위치를 알려주는 데다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취]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은평노인복지관 안에 있다는 소리고….”


 


200m에서 최대 5km까지 발생하던 오차도 20m 안으로 줄였습니다. 


단말기를 착용한 어르신이 미리 설정된 안전구역을 벗어나게 되면 단말기에 연계된 휴대전화로 이렇게 구역 이탈 문자 메시지가 수신됩니다.


이용료는 한 달에 7,000원. 


서울시가 치매노인 200여 명에게 이용료와 단말기 가격 2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섯달 동안 시범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정숙, 서울시 노인지원팀장]
“배회하거나 잃어버렸을 때 찾을 수 있는 길이 없어 막막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제공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에 저소득층 치매 어르신 250여 명에게 우선 제공하고 효과가 좋을 경우 점차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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