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 탄소나노튜브 실 국산화 성공!

첨단소재 탄소나노튜브 실 국산화 성공!






 




[앵커멘트]


자동차 김서림 방지용 열선과 기능성 방한복 등에 쓰이는 첨단소재 ‘탄소나노튜브 실’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 생산기술 국산화와 함께 탄소나노튜브 재료의 특성까지 밝혀내 세계 학술지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개가도 올렸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보다 100배 정도 높은 강도와 뛰어난 열전도, 내구성 등으로 미래 첨단소재로 떠오른 탄소나노튜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남승훈 박사팀이 탄소나노튜브로 이뤄진 탄소나노튜브 실을 만드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탄소나노튜브 실의 두께는 직경 1㎛ 이하.


 


실리콘 기판 위에 길이 300㎛, 12㎚ 굵기의 탄소나노튜브를 수직으로 배양시킨 뒤 여러 가닥의 탄소나노튜브를 다발로 형성시켜 실 모양으로 뽑아내는 기술입니다.


 


[인터뷰:장훈식, 표준연구원 재료측정표준센터]
“성장하면서 탄소나노튜브 간의 밀도라든가 어떤 촉매금속의 어떤 상태, 컨디션을 조절함으로써 이렇게 뽑아낼 수 있는 기술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로X세로 1㎝ 크기로 배양된 탄소나노튜브로부터 수십m가 넘는 실을 만들 수 있고, 한 가닥은 물론 수십만 가닥의 탄소나노튜브를 손쉽게 생산할 수 있습니다.


 


대면적 탄소나노튜브 필름 대량 제조와 함께 탄소섬유 방직산업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 생산기술과 함께 탄소나노튜브 재료의 특성을 규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금속 표면에 고전압을 가했을 때 전자가 튀어 나오는 전계방출 현상이 탄소나노튜브 실에서는 보다 낮은 전압에서도 나타나 산업적으로 활용 분야가 넓습니다.


 


휴대용 X-ray 튜브나 전자총은 물론 휴대용 초소형 비파괴검사 시스템과 자동차 김서림 방지용 열선, 기능성 방한복, 스포츠용품 등입니다.


 


[인터뷰:남승훈, 표준연구원 재료측정표준센터장]
“개발된 지 20년이 되지만 상용화가 상당히 멀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상용화의 첫 걸음을 걸음으로써 탄소나노튜브 개발에 좀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아주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보여집니다.”


 


첨단소재로 기술경쟁이 치열한 탄소나노튜브 실.


 


이 기술은 지난 해 11월 국제학술지 ‘카본(Cabon)’에 실린데 이어 올 1월에는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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