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전 인류의 세계관을 송두리째 뒤바꾸며 뉴턴을 넘어선 가장 위대한 과학자 찰스 다윈 이야기 『찰스 다윈 평전』. 과학계와 종교계를 논쟁의 회오리 속으로 몰아넣은 <종의 기원>과 고뇌하는 진화론자 다윈의 위대하고 뜨거운 삶이 숨 가쁘게 펼쳐냈다. 다윈이 쓴 수만 통의 편지와 일기, 저작물, 수천 종에 달하는 논문과 연구서를 바탕으로 다윈과 진화론을 둘러싼 각종 논쟁과 의문들에 대한 진위를 낱낱이 밝힌다. 다윈 연구의 세계적 석학 재닛 브라운 박사가 방대한 사료와 거대한 지식, 우아하고도 예리한 필치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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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버드 대학교 과학사 교수인 재닛 브라운은 생명과학의 역사, 자연사, 생물학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진화학계의 세계적 석학이다. 또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 《종의 기원》과 다윈의 생애를 폭넓은 식견, 독보적 연구, 방대한 문헌을 통해 이 책 《찰스 다윈 평전》을 집필한 저명한 과학 저술가이다. 다윈 혁명의 핵심을 꿰뚫고, 가장 완벽한 다윈의 초상을 거대한 지식과 예리한 통찰, 우아한 웅변으로 그려낸 재닛 브라운의 다윈 평전은 다윈과 그의 시대에 바치는 압도적, 매혹적, 기념비적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1950년 영국에서 태어나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예술?사회과학을 전공하고,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과학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과학사 저널>의 편집자와 영국과학사 학회 회장을 역임한 재닛 브라운은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하버드 대학교에서 과학, 생물학, 의학의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다윈 평전의 결정판이라 불리는 《찰스 다윈 평전》으로 전국 도서 비평가상, 하이네만상, 왕립문학 학회상, 제임스 테이트 블랙 기념상, 과학사학회 파이처상 등을 수상한 브라운은 현재 다윈의 유산인 ‘진화론’의 진화 과정을 역추적하고 21세기 다윈주의의 현주소를 밝히는 데 매진하고 있다.
역자 이경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동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대 대학원 강의를 하면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를 숲으로 초대한 새들》, 《이타카 에코빌리지》, 《야생 속으로》, 《동물들은 어떻게 대화할까》 등이 있다.
감수자 최재천
서울대학교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생태학 석사학위,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로 있다. 제1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2000), ‘올해의 여성운동상(2004)’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개미 제국의 발견》,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21세기 다윈 혁명》, 《대담》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통섭》, 《인간은 왜 늙는가》 등이 있다.
1부 다윈혁명의 서막
1장_폭풍우 치는 바다
2장_지긋지긋한 내 책
3장_출판하라, 그러면 저주받을 것이다
4장_사총사
5장_잎사귀 사이에 숨은 눈
2부 다윈주의의 사도들
6장_책들의 전쟁
7장_병약한 나나들
8장_유전의 고통
9장_원숭이의 후예
3부 나는 멸종하지 않을 것이다
10장_응접실의 다윈
11장_푸르고 상쾌한 들판 위의 다윈
12장_영원히 잠들지 않는 삶
후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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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