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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 찰스 다윈의 만화 종의 기원 * 저 자 : 김수진 * 출판사 : 도서출판 한승 * 선정부문 : 만화 (2007년) |
교양 과학입문서. 이 책은 생물학의 고전인 ‘종의 기원’을 만화 형식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그려낸 것으로 주인공인 다윈 할아버지와 원숭이 스파이크를 통해 다윈이 주장한 진화론의 과정을 설명하고 찰스 다윈의 학설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종의 기원》은 다윈의 학창시절부터 비글 호의 항해에 같이 참가하게 된 이유, 지구라는 별에 어떻게 생물이 생겨나고 변화해왔는지, 또한 진화론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앞으로 생물체들은 어떻게 진화될 것인지에 관하여 설명한다.
지은이 : 다나카 가즈노리
1971년 동경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미국 보스턴으로 이민을 가 1993년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다. 2000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대학원에서 물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어렸을 때부터 읽었던 일본 만화의 영향을 받아 만화가가 되었다. 낮에는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일하고 밤에는 만화를 그린다.
옮긴이 : 김수진
고려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 조경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룻밤에 읽는 성서>, <디지털에 빠진 사람들>, <우리가 알아야 할 우주의 모든 것>, <우리가 알아야 할 세계 신화 101>, <2시간만에 읽는 손자병법>등이 있다.회 정규 구들학교 및 충북 나찾사 마을, 경기 귀농사모 등에서 구들 교육과 시공에 힘쓰고 있다.
프롤로그
1 학창시절
에든버러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케임브리지
2 비글 호의 항해
운명을 바꾼 편지
오! 남아메리카 대륙
갈라파고스 제도
3 새로운 학설
돌아온 다윈
진화론 탄생!
4 다윈의 진화론
환경에 적응하는 생명
특징의 선택과 변종
생존경쟁과 자연선택
갈라파고스의 생명과 적자생존
암컷과 수컷
본능
지리적인 격리와 생물의 이주
진화에 방향성은 없다
종의 절멸
5 진화론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답
비약적 진화와 완벽한 장기
진화에 필요한 시간
불완전한 화석의 증거
유전의 방법
페일리의 시계와 개연성의 원칙
6 또 다른 증거
형태학, 발생학과 흔적기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진화의 예
유전학으로 밝히는 새로운 진실
에필로그
참고 문헌
만화로 배우는 다윈의 진화론 이야기
술술 읽다보면, 과학 상식과 생물 지식이 쏙쏙!
명문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MIT 공대의 물리학박사인 이색 만화가가 들려주는 다윈의 ≪종의 기원≫
세계를 뒤흔든 다윈의 진화론은 물론, DNA와 면역학의 최신 이야기까지 배운다!
학교 다니기를 싫어했던 찰스 다윈은 배멀미로 고생하면서 전 세계를 탐험하며 생물학의 큰 문제를 밝혀낸다. 그는 자신이 탐험하며 밝힌 내용을 책으로 출판했는데, 그것이 바로 ≪종의 기원≫이다. 주위의 비판에도 굴하지 않고 출판한 이 과학의 명저는 생물학의 혁명을 가져왔고, 인간의 세계관을 변화시켰다. 이 책은 생물학의 고전인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만화 형식을 통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낸 책이다. 주인공인 다윈 할아버지와 그와 함께 다니는 원숭이 스파이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진화론을 생생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다양한 형태의 생물들이 어떻게 지구라는 별에 나타나게 된 것인지에 대해 여러 민족의 신화를 통해 들려주면서 시작되어, 과학이 발달하면서 영영 풀 수 없다고 생각했던 생명체의 기원에 대해 풀어낸 찰스 다윈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윈의 발견과 학설이 인류의 생각을 어떻게 바꾸게 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1장부터 3장까지는 다윈의 학창시절부터 비글 호 항해, 항해 이후 진화론의 탄생까지를 다루고 있는데, 부유한 의사 집안에서 태어난 다윈은 부모님의 권유로 의과대학에 진학했으나 정작 그는 수업을 빼먹고 곤충이나 돌 따위를 모아가며 자연을 관찰하며 하루하루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윈은 박물학자로 영국 해군 탐사선인 비글 호에 승선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고, 그 기회는 훗날 그의 운명을 바꾸고, 생물학계에 커다란 혁명을 가져오게 된다. 그는 이 여행에서 지구상의 어떤 곳보다 생물의 종류가 많은 남미의 아마존, 아르헨티나, 안데스 산맥, 갈라파고스 제도 등지에서 동물 표본을 만들고 화석을 발굴하면서 지질학과 동물들에 대해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하였다. 특히, 생명의 신비에 대한 열쇠를 얻게 된 갈라파고스 제도 탐험은 수많은 새로운 생물 종을 발견하였고, 이를 통해 진화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고 그가 일생을 통해 생명의 신비를 밝히는 데 보내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 비글호 여행 후 다윈은 창조설을 포기하고 진화의 이면에 있는 진정한 메커니즘을 찾기 시작하였으며, 현대 지질학의 창시자인 라이엘, 식물학자인 후커, 동물학자인 헉슬리 등 다양한 지식인들과 교류를 하게 된다. 1859년 그는 마침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며 같은 해 ≪종의 기원≫으로 출판되어 하루 만에 책이 모두 팔려 나가는 기록을 세운다. 하지만, 이 책은 과학자들에게도 충격을 주면서 엄청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이렇게 하여 다윈의 진화론이란 학설이 탄생하게 된다.
후반부인 4장부터 6장까지는 다윈의 진화론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진화론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답은 무엇이며, 또 다른 진화의 증거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서는 여러 종류의 동물의 예를 통해 종의 기원의 중요한 열쇠가 되는 환경에 적응하는 생명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물의 변종에 대해 또 생존경쟁과 자연선택 등 진화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갈라파고스의 생명들의 적자생존, 암컷과 수컷의 생존 방법, 생존을 위한 본능, 지리적 격리와 생물의 이주, 종의 절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진화에는 방향이 없다는 것, 즉 종의 변화는 다양한 방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또한 진화론의 문제점과 이해되지 않는 점들에 대해서도 살펴보며, 또 다른 진화의 증거로 형태학과 발생학, 흔적기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울러 진화론에 있어 중요한 유전학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그리고 생명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환경에 적응해 왔으며, 자연과 생명을 통해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펼쳐질 생명의 진화에 대한 기대를 주면서 끝을 맺고 있다.
≪찰스 다윈의 만화 종의 기원≫은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 형식으로 위대한 과학자 찰스 다윈과 진화론의 신비를 보여줌으로써,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과학을 전공한 이색 만화가가 충분히 내용을 이해하고 들려줌으로써, 현대과학의 눈으로 바라본 다윈의 진화론에 대해 보다 충실하고 알차게 설명하고 있다.
2008학년도 입시부터는 많은 대학이 자연계에서도 논술고사를 치른다고 하면서 최근 논술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커지고 있다. 논술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권장도서,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도서목록에서 빠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어려워서 또는 전후사정을 알 수 없어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해 읽을 수 없는 고전으로 전락했던 생물학의 대표적인 고전인 다윈의 ≪종의 기원≫. 이제 독자들은 출판된 이후 서양 사상체계의 근본을 흔들고, 지금까지 많은 영향을 미친 과학의 명저를 친근한 만화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 자료제공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