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품명 | 지도(천하도) |
시대 | 조선후기 |
설명 | 조선후기(朝鮮後期)에 제작된 상상적인 세계관을 나타낸 원형세계지도 |
전문설명 | 조선후기(朝鮮後期)에 제작된 상상적인 세계관을 나타낸 원형세계지도로서 중국, 일본등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세계지도이다.천하도는 대개 지도책의 첫면이나 뒤표지 안쪽면에 그려져 있으며 단독으로 그려진 것은 드물다.가운데 중심대륙과 그 주위를 바다인 내해(內海)가 둘러싸고 있으며 내해의 밖을 다시 환대륙(環大陸) 또는 외대륙(外大陸)이 두르고 있고 그 주위를 외해(外海) 또는 영해(瀛海)가 감싸고 있는등 2개의 대륙과 2개의 바다로 구성되어있다.천하도는 지도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중심대륙의 한가운데에 중국이 있고 중심대륙에는 조선을 비롯해 중국의 주변국가들의 이름이 기입되어 있다.그리고 내해와 환대륙에 수십개에서 100여개의 국가명이 씌어 있는데 이는 대부분 가상적인 국가들로 예를들면 사람이 죽지 않는 나라라고 하는 불사국(不死國), 머리가 세개달려 있다는 삼수국(三首國), 삼신국(三身國), 일목국(一目國), 우민국(羽民國)등이 배열되어 있으며 이는 중국의 고대 지리서인 《산해경 山海經》에 기록된 지명이 대부분이다.천하도는 중국 고대의 세계관, 그 밖에 옛사람들의 수목신앙등이 반영되어 있으며 현 전하는 천하도는 대개 18세기이후의 지도에 흔히 나타난다. |
참고문헌 | ㆍ방동인,『한국의 지도』, 세종대왕 기념 사업회, 1976.ㆍ이상태,『한국 고지도 발달사』, 혜안, 1999. |
자료제공 국립중앙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