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현상(electrostatic phenomenon)

물체 내부에 분포해 있는 전하가 시간적으로 변화하지 않고 정지되어 있을 때 나타나는 전기적 현상이다. 전하가 시간적으로 움직이며 나타나는 전기적 현상을 동전기라고 하는데, 보통 말하는 전기가 동전기이다. 처음에는 마찰에 의해 발생하는 마찰전기라고 불렸으나, 현재 번개나 방전현상 등도 정전기로 분류한다. 원리는 다음과 같다. 두 물체 간 마찰이 일어나면 각각의 물체에 순간적으로 양전기/음전기가 발생하고, 이를 통해 전기가 흐르는 것이다. 하지만 다시 순간적으로 사라진다. 예를 들면 건조한 겨울철에 스웨터를 벗으면 스웨터와 신체 간에 마찰이 발생해 찌릿 하는 정전기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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