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차단 앞치마에서 중금속 검출

전자파 차단 앞치마에서 중금속 검출


 






[앵커멘트]


 


혹시 전자파를 막아준다는 앞치마를 사용하는 임신부들 계시다면 주의하셔야 되겠습니다.


 


시중에 팔리고 있는 전자파 차단 앞치마 제품들을 조사해봤더니 상당수에서 중금속인 니켈이 다량으로 검출됐습니다.


 


[리포트]


 


임신부들이 주로 사용하는 전자파 차단 앞치마입니다.


 


일반 앞치마에 금속막을 덧대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전자파 차단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속막에 중금속인 니켈을 입힌다는 겁니다.


 


니켈이 얼마나 들어있는 지 기술표준원이 조사했더니 많게는 kg당 9,700mg까지 나왔습니다.


 


유럽연합 기준과 비교하면 2,000배가 넘습니다.


 


특히 조금만 문질러도 니켈이 묻어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가만히 두어도 니켈 먼지가 날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땀에도 니켈이 쉽게 녹아내렸습니다.


 


현재 시중에는 이같은 전자파 차단 앞치마가 모두 7개 제품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무려 5개 제품에서 중금속인 니켈이 검출됐습니다.


 


니켈은 사람이 들이마시면 천식을 일으키고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중금속입니다국제 암연구소에서는 발암 가능성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재빈, 기술표준원 국장]


“니켈 분진이 떨어져서 또는 피부에 직접 접촉을 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거나 천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술표준원은 니켈이 검출된 제품을 판매 중지하고 안전기준도 새로 만들어 섬유제품에 니켈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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