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50년 (3) 해외 과학자, 어떻게 데려왔나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가 이룩한 업적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해외 과학기술자의 유치 사업이다. 해외 과학자의 영입으로 연구 체계를 갖춘 KIST가 안착하면서 1970년대에 들어 해외의 한국 과학기술자들이 귀국하기 시작했고, 그 경향은 1980년대 들어와 더욱 강화되었다. 1990년대에 이르면 두뇌유출(brain-drain)이 한국에서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이 같은 변화는 고도성장을 성장을 거듭한 한국 경제와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발전이 뒷받침된 것이기는 하지만 KIST와 이를 모델로 해서 70년대 연이어 세워진 정부출연연구소가 중요한 계기가 됐다.

KIST의 이 같은 성공 사례는 국제적인 관심 대상으로 떠올라 해외 연구 논문이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시대 환경이 바뀌면서 97년 외환 위기 이후 다시 고급 과학기술 인력의 해외 유출이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KIST-70년1월9일-해외-유치-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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