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가위(CRISPR-Cas9)

DNA의 특정 부위를 자르거나 붙일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유전자 가위로는 손상된 DNA를 잘라내고 정상DNA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것이 마치 옷감을 손질하는 듯하여 ‘유전자 짜깁기’라고도 한다. 유전자 가위 1세대는 ‘징크핑거’, 2세대는 ‘탈렌’, 3세대 기술에는 ‘크리스퍼’가 주로 활용되고 있다. 가격이 비싸고 실험 과정이 복잡한 1·2세대 유전자 가위와 비교해 3세대 유전자 가위는 저렴하고 간편해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에 뛰어들었다. 인간 및 동식물 세포의 DNA를 정교하게 잘라내는 유전자 교정이 가능해지면, 유전자 질환 치료는 물론 불필요한 유전자를 제거해 병충해에 강한 농작물 등도 만들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