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생물학자ㆍ세균학자. 한스도르프 출생. 1878년 베를린의 육군 군의학교를 졸업하고, 그 곳에서 군의관으로 일하면서 파상풍에 걸린 다른 동물의 혈청을 주이바여 수동 면역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후 1891년 코흐 밑에 있으면서 코흐의 지도를 받아 혈청의 항균 작용에 대해 연구하여 디프테리아 혈청과 파상풍 혈청을 발견했고, 항독성 면역 요법으로 디프테리아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실험으로 밝혔다. 이 연구 업적으로 1901년 노벨 생리ㆍ의학상을 받았다. 이 혈청 요법은 1892년에 상품화되어 디프테리아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는 1894년에 할레 대학 교수, 1895년에는 마르부르트 대학 교수를 지냈다. 저서에 <혈청의 치료의 실제직인 목표> <파상풍의 원인과 원인적 치료>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