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상태의 금속. 금속의 용융체로 녹는점 이상에서 금속이 액체화된 것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사용온도에서 액체상태인 금속을 지칭하기도 한다. 수은과 나트륨, 리튬 등은 실온에서도 액체상태를 이루고 있는 금속. 알칼리금속과 구리, 은, 금은 금속이 용해될 때 부피가 증가하지만 갈륨, 비스무트는 감소한다. 열용량이 크고, 끓는점이 높아 유동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열전달을 하는 매체로 사용된다. 그 예로 원자로의 냉각재로 쓰이는 금속나트륨은 녹는점이 97.81℃, 끓는점이 882℃로 폭넓은 온도범위에서 상압액체로 존재. 녹는점이 낮고 끓는점이 높으며 열과 방사선에 대하여 안정적이라 고속증식도의 냉각재로 사용된다.
수은-상온에서 유일한 액체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