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빛낸 노벨상 수상자

  * 도서명 : 아시아를 빛낸 노벨상 수상자

  * 저   자 : 김영태

  * 출판사 : 도서출판 한승

  * 선정부문 : 대학일반 창작 (2006년)

 

 

 

 

 

 

 

 

노벨상을 수상한 아시아 과학자 21인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배출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 씌어졌으며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문화와 과학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모두 5개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 노벨과 노벨상을 소개하고 2장부터 5장까지는 노벨 과학상 분야의 아시아 수상자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책 뒷부분에 있는 부록에서는 비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별 노벨상 수상 실적을 비교해 보고 노벨상을 많이 수상한 아시아 국가로부터 배워야 할 점을 찾아 정리해 놓았다.

 


 

책을 시작하며

1. 노벨의 생애와 노벨상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평화주의자 노벨
노벨상의 제정과 노벨 재단
수상자 선정
노벨상의 시상

2. 노벨 물리학상
지중해의 푸른 물빛에 반한 라만
패전국 일본에 희망을 준 유카와
프랭클린을 동경하여 이름까지 바꾼 양전닝
조숙한 천재 과학자 리정다오
학구적 전통이 길러낸 도마나가
라디오 문제를 해결하다 노벨상을 수상한 에사키
외국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 딩자오중
노벨상을 수상한 유일한 이슬람 신도 살람
라만의 뒤를 이은 인도 과학자 찬드라세카르
집안의 문제아에서 성공적으로 변신한 추
가난을 딛고 일어선 추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집념의 고시바

3. 노벨 화학상
30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안은 후쿠이
최초의 타이완 노벨상 수상자 리위안저
우연한 실수를 기회로 바꾼 시라카와
기술로 애국하고자 한 노요리
박사 학위 없이 노벨상을 받은 다나카

4. 노벨 생리.의학상
유럽행이 전화위복이 된 도네가와

5. 노벨 경제학상
아시아의 유일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센

책을 끝내며
부록 1 : 비과학 분야의 아시아 노벨상 수상자
부록 2 : 아시아 국가별 노벨상 수상 실적 비교
참고문헌
찾아보기

 

 

노벨상을 수상한 아시아 과학자 21인의 생애와 업적

해마다 10월이 되면 어김없이 노벨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노벨상은 1985년 작성된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제정되어, 1901년 제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고 있다. 노벨상은 최초의 국제적인 상으로, 수상자 선정이 엄격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져 다른 많은 상들보다 유독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노벨상 수상은 수상자 개인은 물론, 수상자를 배출한 나라의 위상을 한층 높여준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수상자 대부분이 서양인이었고, 드물게 몇몇 아시아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이는 18세기 과학혁명을 기점으로 서양은 근대 과학의 시대를 맞이한 반면 중국과 이슬람 국가를 중심으로 한 동양권은 과학기술을 포기하고 주로 국민의 통치에만 관심을 기울이게 된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 책 “아시아를 빛낸 노벨상 수상자”는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노벨상 수상자, 특히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배출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 씌어졌다. 저자인 아주대학교 물리학과의 김영태 교수는 노벨상을 수상한 아시아 과학자들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함으로써,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문화와 과학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학은 국가 발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며, 현대 사회는 과학기술의 발전 없이는 국가도 발전하기 어려움을 설명하고 있다. 모두 5개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 노벨과 노벨상을 소개한다. 2장부터 5장까지는 노벨 과학상 분야(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경제학상)의 아시아 수상자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수상자의 삶을 간단히 소개하고 그들의 수상 업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수상 업적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과 전혀 관련 없는 특별한 위인들을 위한 골치 아프고 난해한 문제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이러한 업적을 발견하게 계기를 보면 사소한 주변의 현상에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됨을 볼 수 있다.

 

이 책 뒷부분에 있는 부록에서는 비과학 분야 노벨상(문학상, 평화상) 수상자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별 노벨상 수상 실적을 비교해 보고 노벨상을 많이 수상한 아시아 국가로부터 배워야 할 점을 찾아 정리해 놓았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에서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저자는 이에 대한 답으로 하루 빨리 학문적 전통을 세워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학문적 전통 없이는 노벨상 후보가 될 세계적인 학자가 배출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실험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는 최근의 아시아인 수상자들의 수상 업적을 볼 때, 이론보다는 실험 분야에서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1976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중국의 딩자오중, 2000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시라카오 히데키나 다나카 고이치의 예에서 보듯이 실험에서의 우연한 발견이 노벨상으로 연결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노벨상을 받는 지름길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좋은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1997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추의 경우 아무 연구도 하지 않고 도서관에서 지낸 6개월의 시간이 큰 결실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또한, 국가적인 지원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노벨상 후보가 되기 위한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 후보자와 그의 업적이 국제적으로 잘 알려져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세계 최초로 난치병 환자의 배아줄기 세포 배양에 성공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 성공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적으로 노벨상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 많은 과학자들이 노벨상의 꿈을 안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아시아 지역의 노벨상 수상자들의 경험을 보여줌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자 한다. 무엇이든지 처음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꾸준히 접하면 익숙해지듯이 우리 청소년들도 과학에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과학의 참 맛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자료제공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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