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로오스(cellulose)

분자식 (CHO). 고등식물의 세포벽의 중요 성분을 구성하는 당류. 섬유소(纖維素)라고도 한다.


면모(綿毛)의 98%는 셀룰로오스이고 아마(亞麻), 대마(大麻), 모시풀, 황마(黃麻) 등의 인피(靭皮)섬유는 약 70%의 셀룰로오스를 함유한다.


또 펄프의 원료인 목재는 약 40~50%의 셀룰로오스를 함유한다.


미생물에도, 예를 들면 아세토박터 크실리눔(Acetobacter xylinum) 같이 셀룰로오스를 만드는 세균이 알려져 있다.


동물계에서는 미색류(尾索類)의 바깥막, 연체동물의 점액물질 등에 셀룰로오스 또는 그에 가까운 구조의 다당류가 발견된다.


가장 간단한 제조 방법은 면모를 원료로 하는 것이며 벤젠으로 탈지하여 1%의 수산화나트륨으로 8시간 가열하고, 수세·표백하면 셀룰로오스가 나온다.


목재를 원료로 할 때는 셀룰로오스 이외에 다량의 리그닌(20~30%)·헤미셀룰로오스(10~30%)를 함유하므로 리그닌은 염소 가스 또는 이산화염소로 염소화하여 아황산나트륨 또는 에탄올아민에 용해 시키고 또 헤미셀룰로오스는 알칼리로 추출하여 제거한다.


이같이 하여 얻는 셀룰로오스는 천연 그대로의 형태는 아니고, 처리 중에 부분 분해되어 중합도 3,000 정도의 작은 분자가 된다.


천연의 셀룰로오스 분자를 순수하게 뽑아내는 것은 현재도 어렵다.


셀룰로오스 섬유의 강인성은 주로 결정영역에, 유연성과 팽윤성은 주로 무정형 영역에 의한 것이다.


결정성 영역에서는 이스형CI 형태를 취한 글루코오스잔기가 a축, b축, C축 방향으로 각기 수소결합, 글루코시드결합, 반데르발스 힘으로 지지되어 a=8.35Å, b=10.3Å, c=7.9Å의 단위세포를 만들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