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여행기

  * 도서명 : 세포여행기

  * 저자 : 이정환(역자)

  * 출판사 : (주)이지북

  * 선정부문 : 대학일반 번역 (2005년)

 

 

 

 

 

 

 

 

세포가 모두 같은 것이라면 인간이라는 생물은 도저히 만들어질 수 없다. 피부와 근육과 뼈를 만들어내고, 우리 몸을 지키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세포들의 모습과 역할을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소개하는 과학교양서. 중고등 학생 및 일반 독자, 그리고 과학교사 등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 모두가 재미있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사진자료와 삽화를 실었다.

세포들이 인체를 위해 각자의 장기를 발휘하며 생명연장에 기여하는 모습은 왕국 건설에 앞장선 충성스러운 백성을 떠올리게 한다. 열심히 노동하고 탄생과 소멸을 거듭하는 세포의 삶이 마이크로 세계의 화려한 사진으로 소개된다.

우리 몸속 세포에 관한 최신 연구 자료를 토대로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동서고금의 과학자들과 그들의 연구결과도 함께 실어 독자들이 좀더 넓은 범위의 연구동향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나아가 좀 더 연구해볼 가치가 있거나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까지도 언급하여, 독자들의 흥미와 도전정신을 자극한다. 세포가 걸치고 있는 반 유동성 물질을 약품으로 녹여서 제거하여 알몸이 된 세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세포관련 서적들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이 책만의 장점으로, 매 페이지마다 마치 세포 화보집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저자 우시키 다쓰오
니가타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하고, 이와테의과대학 가사, 홋카이도대학 조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니가타대학 대학원 의치학종합연구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 《입문조직학》, 《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알 수 있는 것》 등이 있다.

후지타 쓰네오
도쿄대학 대학원 생물계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오카야마대학 조교수, 니가타대학 교수, 일본치과대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니가타대학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장은 생각한다》, 《표준조직학》 등이 있다.

역자 이정환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주)리아트의 통역과장을 역임했으며, 2004년 현재 동양철학 및 종교학 연구가, 역학 칼럼니스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 《오다 노부나가 카리스마 경영》, 《적을 경영하라》, 《부자들의 나침반을 훔쳐라》, 《남자를 위한 논어》, 《오프사이드는 왜 반칙인가》, 《바이러스 전쟁》, 《스푸트니크의 연인》 등이 있다.

 

 

 

 

 

 

1. 인체빌딩의 건축사 – 신체의 소재를 만드는 세포
2. 영지를 구분하는 담장 – 상피세포와 그 동료들
3. 총 가동되는 가내공장 – 효소나 호르몬의 분비세포
4. 믿음직한 방어부대 – 면역계 세포
5. 운하도시의 시민 – 혈관과 혈액관련 세포
6. 엘리트 스포츠선수 – 근육, 심장의 근육, 내장의 근육
7. 정보사회의 관리직 – 뉴런
8. 관리직 못지않은 능력 – 파라뉴런
9. 자손을 만드는 담당자 – 정자, 난자와 그 주변세포

 

 

 

 

 

 

 

 

세포가 모두 같은 것이라면 인간이라는 생물은
도저히 만들어질 수 없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세포들의 모습을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소개한다.

■ 첨단과학이 밝혀낸 인체 세포의 비밀
“생명과학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세포의 세계”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그 속에 숨어 있는 인간 질병의 해법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줄기세포는 근육, 뼈, 뇌, 피부 등 신체의 어떤 기관으로도 전환할 수 있는 만능세포를 가리킨다. 꼬리가 잘린 도롱뇽이 원래의 꼬리를 되찾게 되는 것도 바로 이 줄기세포의 역할 때문이다. 최근 한국은 황우석이라는 걸출한 과학자의 출현으로 줄기세포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며, 그만큼 세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포와 만나는 즐거운 여행”

《세포 여행기》는 인체에서 각기 다른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는 세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포들이 생체를 위해 각자의 장기를 발휘하며 생명연장에 기여하는 모습은 왕국 건설에 앞장선 충성스러운 백성을 떠올리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열심히 노동하고 탄생과 소멸을 거듭하는 세포의 ‘삶’을 목격하는 순간, 독자는 마이크로 세계의 화려한 궁전으로 발을 내딛는 환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세포 나라의 아름다운 생명들

투과형 전자현미경의 발명으로 세포 내부의 극도로 미세한 구조를 살펴볼 수 있게 되었고, 주사형 전자현미경의 등장은 세포의 입체적인 모습까지 확인하는 일을 가능하게 했다.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점액이나 섬유성 물질을 효소나 알칼리로 녹여서 제거한 뒤에 주사전자현미경을 사용하면 옷(결합조직)을 입고 있는 신사숙녀 세포들을 완전히 벌거벗겨놓고 관찰할 수도 있다.
《세포 여행기》에서는 세포가 걸치고 있는 반 유동성 물질을 약품으로 녹여서 제거하여 알몸이 된 세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세포관련 서적들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이 책만의 장점으로, 매 페이지마다 마치 세포 화보집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세포 여행기》에 실린 수많은 ‘세포의 누드 사진’ 중 일부는 착색을 해서 서로 얽혀 있는 세포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덧붙여, 전자현미경 사진은 모두 색깔이 없는 흑백의 세계이지만 이 책에서는 세포나 작은 기관들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사진에 색깔을 입혔다. 그리고 세포의 내부구조를 보여주는 투과전자현미경 사진과 세포의 효소나 호르몬을 보여주는 광학현미경 사진은 산호초처럼 아름답게 살아 움직이는 세포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세포는 다 똑같다?

현대의 세포생물학 연구에서는 세포들의 개성이 무시되고, 모든 세포들이 규격품으로서 다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세포’라고 하면 중?고등학교 생물교과서에 나오는 단순화된 그림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우리의 몸 안에는 실로 다양한, 그리고 다채로운 세포들이 생식하고 있으며 각 세포들은 나름대로의 개성을 발휘하면서 서로 협조하며 인체라는 고용주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몸 안의 기둥이나 벽을 만드는 골세포와 물질을 흡수하는 파골 세포

분비물을 만드는 공장 간세포와 외부의 적으로부터 인체를 지켜주는 전사 대식세포

운동능력이 높은 평활근세포와 자극을 신경으로 전달하는 뉴런

인체 안에 형성되어 있는 마이크로 세계에서는 인간사회와 비슷한 질서와 운동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구조의 발달 정도나 배열의 차이가 세포들의 얼굴이며 그 얼굴이 그들의 활동(기능)을 반영한다.

■ 세포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전문 교양서

《세포 여행기》는 일본의 과학잡지 [신약과 치료]에 연재된 《세포신사록》을 최신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이와나미서점에서 엮은 것을 번역한 것이다.
《세포 여행기》는 우리 몸속 세포에 관한 최신 연구 자료를 토대로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동서고금의 과학자들과 그들의 연구결과도 함께 실어 독자들이 좀더 넓은 범위의 연구동향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나아가 좀 더 연구해볼 가치가 있거나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까지도 언급하여, 독자들의 흥미와 도전정신을 자극한다.
기존 과학책들이 딱딱하고 전문적인 내용들만을 다루어 일반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면, 《세포 여행기》는 중고등 학생 및 일반 독자, 그리고 과학교사 등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 모두가 재미있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사진자료와 삽화도 실었다.

▶ 이 책의 구성

《세포 여행기》는 총 9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피부와 근육과 뼈 등을 만들어내고 우리 몸을 지키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세포들의 모습과 역할을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소개한다.

【part 1】인체빌딩의 건축사_신체의 소재를 만드는 세포
【part 2】영지를 구분하는 담장_상피세포와 그 동료들
【part 3】총 가동되는 가내공장_효소나 호르몬의 분비세포
【part 4】믿음직한 방어부대_면역계 세포
【part 5】운하도시의 시민_혈관과 혈액관련 세포
【part 6】엘리트 스포츠선수_근육, 심장의 근육, 내장의 근육
【part 7】정보사회의 관리직_뉴런
【part 8】관리직 못지않은 능력_파라뉴런
【part 9】자손을 만드는 담당자_정자, 난자와 그 주변세포

우리 인간의 몸은 수십 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인체를 각 부분마다 조사해 보면 같은 타입의 세포가 단순히 나열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눈과 피부, 머리카락도 모두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세포라는 존재의 다양성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 자료제공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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