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거대한 과학의 나라

  * 도서명 : 빙하, 거대한 과학의 나라

  * 저자 : 홍성민

  * 출판사 : 봄나무

  * 선정부문 : 중고등 창작 (2006년)

 

 

 

 

 

 

 

 

과학자 홍성민 박사가 들려주는 빙하 이야기!『빙하 거대한 과학의 나라』는 저자가 2004년 12월부터 2006년 1월까지 제18차 남극 세종과학기지 월동 연구단 대장으로서 연구한 기록을 담고 있다. 이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입말체로 풀어냈다.

『빙하 거대한 과학의 나라』에는 빙하란 무엇이고, 빙하 속 세계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빙하의 생성 과정과 남ㆍ북극 빙하의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본다. 더불어서 지구 온난화와 빙하의 관계를 통해 미래의 지구 환경에 대해 추정한다. 풍성한 사진 자료와 일러스트는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지은이 홍성민
이 책을 쓴 홍성민 박사는 인하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해양학을 전공했고, 프랑스 그르노블 대학에서 빙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국립빙하연구소에서 빙하를 연구했고, 1996년 귀국한 뒤부터는 한국해양연구원(KORDI) 극지연구소에서 근무했다. 그러던 중 2004년 12월부터 2006년 1월까지 제 18차 남극 세종과학기지 월동 연구단 대장으로 나가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린이 박양수
이 책에 그림을 그린 박양수는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세계 문화가 담긴 다른 그림 찾기 1, 2>에 독특하고 개성 있는 그림을 그렸다.

 

 

 

 

 

 

첫 번째 편지: 빙하, 거대한 과학의 나라
빙하란 무엇일까
빙하 속 얼음 세계
설선이 뭘까
빙하도 흐른다
비하도 여러 가지가 있다
빙하가 지형을 만든다
바다를 떠도는 빙산
빙하는 왜 파랗게 보일까
북극과 대륙빙하
남극과 대륙빙하
빙하 시대, 지구의 역사는 빙하의 역사

두 번째 편지: 극지 탐험의 역사
북극 탐험의 역사
남극 탐험의 역사
빙하 연구의 역사

세 번째 편지: 빙하의 비밀을 찾아서
빙하의 비밀
나의 빙하 연구

네 번째 편지: 지구의 미래와 빙하
극지방 빙하가 녹고 있다
사라지는 산악빙하들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섬나라들
물 전쟁이 일어난다
빙하기가 찾아온다

다섯 번째 편지: 빙하와 사람들
이누이트의 생활
빙하를 연구하는 사람들

용어 해설
사진 및 자료 제공

 

 

 

 

 

 

 

 

 

 

 

1년 동안의 월동을 마치고 2월 11일 귀국,
남극에서 빙하를 연구하며 e-mail로 보낸 과학 편지!

홍성민 박사는 2004년 12월부터 2006년 1월까지 남극 대륙 킹조지 섬에 있는 세종과학기지에서 제 18차 월동 대장으로 근무했다. 그리고 1년 동안의 월동을 마치고 오는 2월 11일 돌아온다.
머나먼 남극에서 지내는 동안, 그는 지금껏 빙하를 연구해 얻은 결과들과 앞으로의 소망을 담아 틈틈이 원고를 준비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애정 어린 편지를 보내듯 다섯 번에 걸쳐 e-mail로 보내왔다.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들과 세계의 과학자들이 보내준 사진 200여 컷도 세세하게 덧붙여 놓았다.

 


첫 번째 편지, ‘빙하, 거대한 과학의 나라’에서는 빙하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를 주로 이야기했다. 왜 빙하의 역사를 지구의 역사라고 하는지, 그 숨은 비밀들이 하나 둘씩 밝혀진다. 두 번째 편지, ‘극지 탐험의 역사’에서는 남극과 북극이 어떻게 발견되었는지, 탐험가들이 보여준 목숨을 건 도전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전개했다. 세 번째 편지, ‘빙하의 비밀을 찾아서’에서는 왜 빙하를 과학의 눈으로 보아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이야기했다. 더불어서 그가 지금껏 해 온 빙하 연구의 성과들과 앞으로의 바람들을 호소력 있게 들려주었다. 네 번째 편지, ‘지구의 미래와 빙하’에서는 오늘날 우리에게 닥친 지구 온난화와 그 심각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풀어 놓았다. 왜 자꾸 지구가 더워지는지, 그 결과 지금 빙하가 얼마나 녹아 없어지고 있는지, 이런 속도로 빙하가 녹으면 어떤 결과가 올 수 있는지, 나아가 수천 미터를 뚫어 캐낸 빙하 코어 속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생생하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마지막 편지, ‘빙하와 사람들’에서는 빙하와 더불어 사는 이누이트의 삶과 생활, 그리고 빙하를 연구하며 사는 사람들의 일상에 대해 소개했다.

국내에서 처음 나온 빙하 과학 책,
지금 우리에게 닥친 지구 온난화의 비밀을 빙하는 알고 있다!

빙하는 ‘만년빙’이라고 하며, 내려 쌓인 눈이 녹지 않고 딱딱하게 굳은 얼음덩어리이다. 그런가 하면 빙하도 나무처럼 나이테가 있다. 줄무늬와 줄무늬 사이가 나무의 나이테처럼 1년 동안 쌓인 층을 이루는 것이다. 쌓이고 쌓인 눈이 중력과 눈 무게에 눌려 얼음덩이가 되면 무수하게 많은 공기 방울이 만들어진다. 실제로 현미경으로 빙하를 들여다보면 작은 공기 방울들이 촘촘히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물이 얼어 생긴 얼음과 빙하가 다른 점이다. 과학자들은 그 공기 방울에 관심이 아주 많다. 바로 그 공기 방울 속에 수십만 년 전에 있었던 지구의 환경 변화가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는 것! 그래서 과학자들은 빙하를 ‘냉동타임캡슐’이자 ‘지구의 온도계’라 부르고 있다.

 


이처럼 빙하 속에는 지구 환경 변화의 역사가 고스란히 들어있으며, 옛날의 대기 상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은 오직 빙하밖에 없다. 따라서 빙하 코어를 뚫어 분석해 보면 옛날의 지구가 지금보다 추웠는지 더웠는지, 언제 추웠고 언제 더웠는지, 또한 언제 화산 활동이 활발했으며 큰 산불이 언제 일어났는지까지 훤하게 알 수 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먼 과거로 여행하듯 지구의 역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남극에서 뚫은 빙하 코어에서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막연히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때문이 아닐까 짐작만 하던 중, 1750년 이후 지구 대기 속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의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져 있는 것을 빙하 코어에서 밝혀낸 것. 분석 결과 막연한 추측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그때 서구에서 시작된 산업 혁명과 함께 대기 속 온실가스의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졌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1998년 러시아 보스토크 기지에서는 3,623미터 깊이까지 빙하 코어를 뚫었다. 그 빙하 코어는 무려 42만 년 동안의 지구 환경 변화가 들어 있었다는데, 자연이 빙하 코어를 통해 인간에게 전하려 한 그 경고의 기록이란 과연 무엇일까?

 

 

 

 

 

※ 자료제공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