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 사피엔스

 

 

  * 도서명 : 로보 사피엔스

  * 저자 : 신상규(역자)

  * 출판사 : 김영사

  * 선정부문 : 대학일반 번역 (2002년)

 

 

 

 

 

 

 

 

로봇 공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담은 대표적인 대중서! 이 책에서 “로보 사피엔스Robo sapiens”라는 용어는 우리 인간이라는 종, 곧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가 언젠가는 문자 그대로, 혹은 상징적인 의미로 우리 인간의 창조품인 로봇으로 진화해갈 것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세계 최고 로봇공학자들(대부분 미국과 일본에 집중돼 있다)과의 광범위한 인터뷰, 그들이 소개하는 갖가지 흥미로운 일화들, 연구중인 최첨단 로봇들에 대한 기술적 데이터 등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첨단 로봇들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성찰하는 ‘진지한’ 독자들은 물론 100대 이상의 로봇을 살아있는 듯 담아낸 생생한 사진들이 첨단기술 마니아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피터 멘젤과 페이스 달루이시오는 〈로보 사피엔스〉에서 차세대 지능형 로봇들과 그것들을 만드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이 책은, 백 대 이상의 로봇들에 대한 놀라운 사진들과 함께, 로봇공학 개척자들과의 광범위한 인터뷰, 막후의 일화들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현장 노트”,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로봇들에 대한 기술적인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피터 멘젤의 사진은 Life, National Geographic, Smithsonian, New York Times Magazine, Time, Stem, GEO, Le Figaro 등에 실린 바 있다.

페이스 달루이시오는 전직 TV 뉴스 프로듀서로서, 그의 다큐멘터리와 뉴스 시리즈는 여러 차례에 걸쳐 지역이나 전국적인 상을 수상하였다.

피터 멘젤과 페이스 달루이시오는 또한 〈Material World: A Global Family Portrait〉, 〈Women in the Material World〉, 〈Man Eating Bugs: The Art and Science of Eating Insects〉를 공동으로 만들었다.

옮긴이 신상규는 서강대 경영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철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미국 오스틴 소재 텍사스 대학교에서 철학과 박사과정 중에 있다.

 

 

 

 

 

 

시작 글-피터 멘젤 …16
전지적인 공상 …20
로보 사피엔스 …34
생체모방 로봇 …84
미레의 가능성들 …122
직장 동료 …162
진지한 오락 …198
방법론-페이스 달루이시오 …232
용어 설명 …234
추천도서 …236
찾아보기 …237

 

 

 

 

 

 

호모 사피엔스에서 로보 사피엔스로, 새로운 종의 진화를 주도하는 로봇공학자들의 연구실을 기습하다!
신인류의 탄생을 예고하는 차세대 지능형 로봇의 모든 것!
로봇공학의 현주소를 통해 인류의 미래를 내다본다

세계 최고의 로봇 전문가들과의 진지하고 흥미로운 인터뷰와 함께 로봇공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담은, 세계 로봇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대중서가 마침내 출간되었다. 과학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사진가 피터 멘젤과 저명한 미국 저널리스트 페이스 달루이시오가 인류의 미래를 바꾸어놓을 로봇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내는 전세계의 연구자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이 진행하는 로봇들의 모습을 담아 탄생시킨 책 『로보 사피엔스』(김영사 발행)가 그 책이다.

이 책은 차세대 지능형 로봇들과 그것들을 만드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이 책은 백 대 이상의 로봇들에 대한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로봇공학 개척자들과의 광범위한 인터뷰, 로봇 프로젝트 막후의 일화들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현장 노트”,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로봇들에 대한 기술적인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첨단 기술 매니아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 “로보 사피엔스Robo sapiens”라는 용어는 우리 인간이라는 종, 곧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가 언젠가는 문자 그대로, 혹은 상징적인 의미로 우리 인간의 창조품인 로봇으로 진화해갈 것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어떤 로봇학자들은 기계는 결코 인간의 능력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또 다른 로봇학자들은 결국에는 로봇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믿는다. 제3의 학자들은 이들 과학자들이 모두 틀렸다고 주장한다. 로봇이 인간에게 뒤처지지도 않을 것이며, 인간을 제압하지도 않을 것이다. 대신에 호모 사피엔스 고유의 의식과 거의 무한히 영속적인 로봇의 몸을 전자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인간이 로봇이 되는 로보 사피엔스가 출연한다는 것이다. -21쪽

이 책의 제목에서 의도된 바는, 인간의 삶이 거역할 수 없이 로봇과 공존할 것이며, 나아가 우리의 신체뿐 아니라 의식 활동조차 현재의 호모 사피엔스에서 로보 사피엔스로 진화하게 되리라는 이 책의 결론을 반영하고 있다. 전세계 로봇 공학의 현장을 방문하고 과학자들, 기술자들, 로봇 매니아들을 만나면서, 공상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가 실제로 어느 정도로 로봇에 의지하게 될 것인지를 체험하여 내린 결론인 것이다.

첨단 로봇공학이 예언하는 인류의 미래, 그 빛과 그림자를 포착한 책

로봇공학은 아직 어린 학문이다. 그러나 미래의 문명을 엄청난 방식으로 변화시켜 놓을 분야임에 틀림없다. 이 책에서 다양한 로봇의 발명가들은 자신들의 야망과 기대와 두려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로봇과 로봇공학자들을 보여주는 현장감 넘치는 탁월한 사진들은 매우 생생하여 사람들과 로봇들의 매력적이고도 소름끼치는 면모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 또한 깊이 있으면서도 위트가 넘치는 인터뷰는 독자 자신이 로봇 연구의 현장에서 그들을 만나는 기분에 빠져들게 할 뿐만 로봇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며,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로봇 전문가들의 심중을 잘 드러내고 있다,

1장과 2장에서는 세계적인 로봇 전문가들의 다양한 예측과 가능성을 개괄하고 있고, 3장에서는 생물체를 모방한 로봇, 나아가 인간의 생체 시스템을 모방한 생체 모방형 로봇들을 살펴본다. 4장에서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곧 다가올 미래에 실현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로봇들을 연구하고 있는 이들을 만난다. 5장에서는 가정과 직장에서 인간의 노동을 대신해줄 로봇들을 연구하는 현장을 찾아가고, 6장에서는 로봇을 오락용으로 즐기는 세계 곳곳의 로봇 매니아들을 찾아가본다.

책의 후반부에 이르면 독자들은 단지 상징적인 의미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로보 사피엔스의 출현을 예감하며 막연히 생각해온 것보다 훨씬 더 냉정하고도 낯선 미래가 임박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공상과학 속의 이야기, 어떻게 현실로 드러날까?

로봇은 이미 많은 면에서 인간을 앞질렀다. 로봇은 인간보다 정확하며 빛이 없이도 하루 24시간을 일하며, 아픈 일도 없고 노조를 만들지도 않는다. 그러나 오늘날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이런 산업용 로봇들은 일반인들의 관심사가 아니다. 사람들은 로봇에 대해, 미디어를 통해 형성된 모종의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청소용 로봇, 잔디 깎는 로봇 같은 도구로서의 로봇보다는 사람과 같은 모습과 지능을 가진 로봇을 원한다.

그러나 로봇공학에서 지능의 문제는 골치 아픈 문제다. 많은 과학자들은 50년 내에 로봇들이 인간의 지능을 훨씬 앞지르게 될 것이라 전망한다. 어떤 사람들은 로봇이 스스로를 복제하여 인류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 문제는 인간의 지능의 본성과 관련한 기본적인 문제이다. 과학자들이 어떻게 인류 멸종의 중개자가 되는 일에 자신의 삶을 바치는 일이 가능할까? 이 책에서는 인간의 지능을 가진 로봇을 만들고자 고군분투하는 과학자들의 노력이 어떤 결과물을 낳게 될지를 예측하게 해주는 로봇 연구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인간의 상상력과 욕망이 로봇공학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는 사례도 흥미롭다. 일례로, 데즈카 오사무가 그려낸 착한 로봇이 등장하는 만화영화 <아톰>을 보고 자라난 세대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에 몰두하고 있는 일본의 로봇과학자들을 소개하고 있는가 하면(그들 중 일부는 실제 만화영화에서 아톰이 탄생한 2003년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인간의 파괴 욕구와 첨단의 과학기술이 만난 파괴의 향연 “로봇전쟁(robot war)”에 참가하는 로봇 매니아들의 광적인 면모를 소개하고 있다.

인류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놓쳐서는 안 될 책
로봇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로봇 엔터테인먼트 북

이 책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성찰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또한 과학·공학 분야뿐 아니라 인문학과 예술, 미래학, 영화, 애니메이션 분야 등에 새로운 영감을 줄 책이다. 한편 기술 관련서를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도 즐겁게, 로봇에 아무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이다. 마치 박물관에서 안내 가이드를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로봇 스위트 립스(Sweet Lips, 220쪽)가 박물관에 한번도 오지 않는 부류의 사람들을 박물관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듯이.

이 생생한 로봇들과의 만남 이후에 독자들은 영화 , <바이센테니얼 맨> 등에서 그리고 있는 지능형 로봇 연구의 미래가 어느 만큼 현실로 가까워졌는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매트릭스>, <공각기동대>가 그리고 있는 암울한 미래적 공상이 결코 공상만으로 그치지 않을 수도 있으리라는 예감을 가질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최첨단 로봇들의 연구 성과를 소개해놓은 책이 아니다.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면서, 그 속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첨단 로봇 기술의 내막을 속속들이 파헤치면서, 진정으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제기해야 할 문제들이 무엇인지를 로봇공학자들의 입을 통해 들려준다.

인류의 삶은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 인간의 모습으로 인류가 존속할 수 있는 기간은 얼마나 될까?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이 같은 물음에 깔린 불안과 두려움이, 이미 상당한 진척과 고민과 좌절이 축적되어온 로봇산업과 로봇공학의 현장을 담은 이 책의 화두일는지 모른다. 로봇이란 말이 탄생하면서부터 계속되어온 오랜 질문들이 오가는 대화 속에서 독자들은 자연스레 인류의 미래가 단순한 비극적 종말론보다는 자연적 진화의 방향과 유사한 방향으로 나아가리라는 예측에 수긍하게 될 것이다. 이런 미래에 대해 아무런 실감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사실상 로보 사피엔스 시대 이전의 마지막 호모 사피엔스 시대를 살고 있는지 모른다.

 

 

 

※ 자료제공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