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비와 함께한 80일

 

김성호 교수의 자연 관찰일기『동고비와 함께한 80일』.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2008)에 이은 저자 김성호의 두 번째 ‘새 이야기’이다. 큰오색딱따구리를 관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업그레이드해, 동고비 한 쌍이 8마리의 새끼를 키워내는 80일간의 관찰 기록을 담고 있다. 저자는 열정적인 시선으로 동고비의 둥지 짓기, 안간힘을 쓰며 둥지를 지키려는 태도, 애정 어린 번식 과정을 놓치지 않고 따스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도서명 : 동고비와 함께한 80일
저   자 : 김성호
출판사 : 지성사
분   류 : 대학, 일반

 

 

 

 

저자 김성호
1961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시골 외가댁에 머물며 자연과 더불어 성장한 그는 자연이 품고 있는 생명체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픈 바람으로 휘문고등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에서 수학, 같은 대학원에서 식물생리학을 전공하였다.식물생리학을 전공했지만 유난히 새를 좋아하는 그는 새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해박한 지식을 담아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2008)를 쓰게 된다. 그로부터 2년 후, 그는 큰오색딱따구리의 빈 둥지를 서성이다 또다시 동고비라는 작은 새를 찾아 나서게 된다. 『동고비와 함께한 80일』은 동고비 한 쌍의 번식 일정을 80일간 관찰하며 기록한 자연 관찰일지이다. 책에는 새끼 동고비를 위해 하루에도 수백 번씩 진흙과 나뭇가지를 나르며 둥지를 짓고, 알이 부화한 뒤에는 쉴 새 없이 먹이를 물어 나르는 동고비의 온전한 자식 사랑의 감동이 300컷이 넘는 생생한 사진과 함께 책장 곳곳에 스며 있다. 1991년, 박사학위를 받던 해부터 20년간 지리산과 섬진강이 지척에 있는 서남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현재 지리산국립공원 정책자문의 일도 맡고 있으며 <섬진강변 자연생태공원조성 기본계획> <영산강 상류 생태계정밀조사> <지리산 생태 · 경관보전지역 관리기본계획>을 비롯한 수많은 생태계 관련 과업을 수행하면서 우리 땅의 생명을 아름답게 지키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추천의 글
저자의 글

동고비를 만나야 했던 이유 | 기다림과 만남 | 둥지 다툼과 둥지의 주인 | 진흙을 나르는 동고비 | 은단풍 찻집 | 경계를 서는 동고비 | 나뭇조각 나르기 | 비 오는 날의 동고비 | 새로운 둥지의 모습 | 작은 계곡의 새들 | 나무껍질 나르기 | 옛 주인의 출현 | 더 작은 새가 문제 | 알 낳기의 시작 | 둥지 아래 풀숲에서는 | 홀쭉해진 암컷 | 알 품기 | 오목눈이 가족은 둥지를 떠나고 | 동고비의 숲에서 흐르는 시간 | 새 생명의 탄생 | 은단풍과 다람쥐 | 역할 분담 체제의 변화 | 어린 새를 위한 먹이와 어린 새의 배설물 | 좌절의 시간 | 폭우와 동고비 | 손발이 척척 | 둥지의 어린 새소리 | 지친 날갯짓 | 착한 어린 새 | 어린 새의 모습 | 엄마 새가 없는 밤의 둥지 | 동고비 8남매 | 다시 만난 동고비

 

 

 

 

 

생명은 그 무엇이라도 이미 그 자체로 더 이상 아름다울 수 없는 것이라 여기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하나의 생명으로부터 다시 그를 닮은 새 생명이 온전히 완성되기까지 있어야 하는 간절함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막연하게 생각했던 경이로움과는 또 다른 것이었습니다. _ <저자의 말> 중에서

사랑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동고비의 온전한 자식 사랑
– 딱따구리 둥지에 찾아든 동고비 가족의 80일

이 책은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2008)에 이은 저자 김성호의 두 번째 ‘새 이야기’이다. 큰오색딱따구리를 관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업그레이드된 『동고비와 함께한 80일』은 동고비 한 쌍이 8마리의 새끼를 키워내는 80일간의 관찰 기록을 담고 있다.

 

 

※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