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다공성은 구멍이 많이 있는 상태 또는 물질을 조성하는 분자와 분자 사이에 틈이 있는 성질을 이른다.
다공성은 고체의 표면이나 내부에 작은 구멍(기공)이 많이 있는 상태 또는 물질을 조성하는 분자와 분자 사이에 틈이 있는 성질을 이른다. 예를 들면 스타이로폼이나 현무암 등이 있는데 이런 다공성 물질은 구멍이 무수히 많기 때문에 같은 부피인 다른 물질보다 더 가벼운 이점이 있다. 또한, 빈틈이 외부로 통하는 것(예 : 해면)도 있고, 기둥 모양인 것(예 : 속돌)도 있다.
과학 실험에 많이 사용되는 거름종이, 끓임쪽 등은 다공성이다. 용해되지 않고 섞여 있는 고체를 걸러내는 데 쓰는 거름종이는 일반적으로 지름 4∼10㎝ 정도 크기의 원형으로 구멍이 많은 다공질 종이이다. 끓임쪽은 기체들이 갑자기 끓어서 액체를 넘치게 하는 돌비현상을 막기 위해 가열하기 전에 넣어 주는 물질이다. 직경이 2∼11㎜ 정도인 끓임쪽에는 아주 작은 구멍이 있어서 돌비현상을 막아준다. 금속에도 다공성 성질을 볼 수 있다. 금속 입자의 내부에 20~30% 공극을 남겨 압축, 가열한 다공성 금속은 냉각제, 결빙 방지제로 사용된다. 그리고 단열, 흡음 등의 효과도 있어 건축자재로도 많이 쓰인다.
[다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