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에서 만난 뉴턴

뉴턴은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갈릴레이 등이 시작한 과학 혁명을 완성한 천재 과학자로, 우주의 움직임을 중력으로 설명한 과학자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뉴턴이 세상을 떠난 후에 이제 더 이상의 새로운 물리학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뉴턴은 고전 물리학에서는 물론, 우리나라 과학 교과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속도, 가속도, 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만유인력의 법칙, 빛의 분산과 합성 등등, 교과서에 들어 있는 뉴턴의 과학을 말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이다. 때문에 그의 과학을 모르고는 과학을 공부할 수 없을 것이다.

문제는 뉴턴의 과학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이를 배우는 학생들이 어려워한다는 점이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함께 문제도 풀어보지만 돌아서면 마치 옛날이야기처럼 아득하게 멀어지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그 이유는 뉴턴의 과학을 교과서에서만 배우는 현실 때문일 것이다. 뉴턴의 과학이 얼마나 우리 생활 가까운 곳에 있는지 우리는 잘 모른다. 뉴턴의 과학을 가장 잘 찾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학생들이 일 년에 한두 번씩 꼭 가는 놀이공원이다.

《놀이공원에서 만난 뉴턴》은 이런 청소년들의 야외 놀이문화 중심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대표적인 놀이기구를 골라 그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책의 주인공들은 놀이기구를 만들거나 타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하게 되고, 이 에피소드들은 그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독자들에게 과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 꼭 필요한 것임을 깨닫게 해준다. 독자는 놀이기구를 탔던 기억을 되살리면서 속도와 속력, 중력 가속도,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 관성의 법칙, 위치 에너지, 운동 에너지, 역학적 에너지의 개념 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중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면, 우리 몸을 지탱하기 위해 뼈가 튼튼할 필요가 없게 된다. 따라서 뼈에서 칼슘 성분이 빠져 나오게 되는데, 우주 생활을 오래하는 사람들은 지상에서보다 운동을 더욱 열심히 하여 튼튼한 뼈를 유지해야 한다. – 본문 45쪽에서 –

손영운 선생님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중·고등학교 과학 교사 및 영재 교육 전문가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제7차 교육과정 중학교 과학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편찬했고, 과학 공부에 필요한 여러 교재를 펴냈다. 2002년에 교직을 그만둔 후,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 글쓰기에 정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은 책 다섯 권이 과학기술부 우수 과학 도서에 선정되는 등 과학 전문 작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엉뚱한 생각 속에 과학이 쏙쏙!!』, 『스포츠 속에 과학이 쏙쏙!!』, 『청소년을 위한 서양 과학사』,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기 1, 2』, 『꼬물꼬물 과학이야기』, 『교과서를 만든 과학자들』 등 다수가 있다.

손설경 선생님은 이 책의 구성에 도움을 주었다. 자칭 호기심 공주로, 상상력이 삶의 원천이라 생각하고 언젠가는 좋은 동화 작가가 되려는 꿈을 갖고 있으며, 현재는 KTV의 ‘미래의 힘 푸른 정부’ 코너의 방송 작가로 일하고 있다.

정일문 선생님은 재미와 웃음을 주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화가이다. 청강대학 만화과를 졸업했으며, 지금까지 천재교육 『해법수학』과 금성출판사 『악어크로크의 미술관 산책』, 도서출판 이치의 『‘쏙쏙’ 시리즈』, 두산동아의 『이달학습』, 『귀가 트이는 영어』 등 다수의 삽화 작업에 참여했다.

/제공 도서출판 이치

2006.09.07 ⓒScience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