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부패 과정을 멈추기 위해 동물이나 인간을 매우 낮은 온도에서 보존하는 과정
의료 기술로 소생할 능력이 생길 미래에 건강을 회복하기 위하여 영하의 온도(-196°C)에서 인체를 보존하는 시술이다. 저온 상태에서는 체온이 낮아지고 신진대사를 늦추며 산소가 거의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뇌 기능을 크게 감소시킨다. 몸을 일종의 정지된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Cryonics는 이와 유사하지만 조금 더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극저온 상태에서는 세포의 부패가 완전히 멈춘다. 생물학적 반응이 일시 중지가 된다.
법적으로 사망이 선고된 후에는 냉동보존을 할 수 있다. 사망 후 심장은 산소가 공급된 혈액을 펌프로 펌프질할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한 장기에 산소가 부족해진다. 결과적으로 체내 세포가 부패하기 시작한다.
환자 및 사체의 체온을 가능한 빨리 저체온 상태로 만든다. 세포를 괴사하는 것을 막고 혈액을 모두 없애 특수 용액을 넣는다. 세포막이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질소를 뿌려 냉동 처리를 마치고 나면 특수 제작한 내부 용기에 넣고 저장탱크에 보관한다.
냉동인간의 제안은 1962년 물리학 교사이자 공상과학 소설가였던 로버트 에팅거로 인해 시작되었다. 그의 저서에 따르면 냉동인간을 이용하여 첨단 의학이 개발되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하였다. 이후 1970년대까지 일부 국가에는 냉동인간 시술을 위한 회사가 도입되었다.
시초는 1967년 73세의 제임스 베드포드 박사(심리학교수)이다. 간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던 그는 미래의 암 치료를 위하여 냉동인간 시술을 받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000구의 시신이 냉동되었으며 100여구의 시신도 냉동인간에 동의하였다. 현재는 냉동인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지만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함께 2040년 다시금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Cryonic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학 및 기술 발전의 빠른 속도 뿐만 아니라 이미 과학내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배아, 정자, 혈액 및 난자를 저온에서 동결 보존한 뒤 해동하여 번식에 사용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잠재적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의료 절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