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시(胎生時)에 심방중격(心房中隔)의 난원공(卵圓孔)이 개방된 채 남아 있는 이상. 태생시의 난원공은 우방(右房)에서 좌방(左房)으로 흘러 들어가는 혈액을 통해 태생시의 혈액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출생 직후에는 하대정맥(下大靜脈)과 우방의 내압강하(內壓降下) 및 폐순환(肺循環) 개시에 따른 좌방내압의 상승으로 혈류가 역류(逆流)하면 난원공에 부착된 판양막(辦樣膜)의 작용으로 구멍이 닫혀져 역류를 방지한다.
그러나 출생 후에도 난원공이 닫히지 않는 기형(奇形)을 난원공개존이라 한다.
심방중격 결손(心房中隔缺損)의 결과이다.
열려 있는 구멍(開存孔)이 5mm 이상일 때는 승모판장애(僧帽辦障碍) 등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