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에서도 전기차 달린다!

국립공원에서도 전기차 달린다!


 








[앵커멘트] 국내에서는 이제 걸음마를 뗀 전기자동차가 전국 국립공원에서 본격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매연과 소음이 많은 기존 경유차량을 대체하면서 환경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산악지형이 많은 국내 지형에 적합한 기술개발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리포트] 속리산 법주사의 호젓한 오리숲 길에 차량 한 대가 들어섭니다.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데도 차량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최근 국립공원에서 운행을 시작한 전기자동차입니다.


 


[인터뷰:속리산국립공원 탐방객] “전기차 타보니까 어떠세요? 좋습니다.. 공해도 없고…국립공원 홍보용으로는 아주 적합합니다.” 국립공원측이 이번에 도입한 무공해 전기차량은 전기차 14대와 전기자전거 58대. 전국 26개 국립공원사무소가 운행 중인 경유차량 250여 대의 10% 가량을 대체하게 됩니다. 기존 경유 차량은 매연과 소음 때문에 탐방객들이 불편해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터뷰:노영호, 경북 구미] “인상 쓰지… 코부터 막아버리지.. 산소 맡으려고 오는 거 아니에요? 도시 속에 살다가 산소 맡으려고 오는 건데 그것마저 없다고 그러면 무슨 재미로 여기 오겠어요?” 전기차와 전기자전거는 한번 충전하면 각각 50km와 30km를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주로 탐방객이 많은 저지대의 근거리 순찰용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연간 92톤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도 기대됩니다.


 


[인터뷰:오건흥, 속리산국립공원 사무소] “전기자동차 도입으로 공해없는 친환경 순찰은 물론이고 국민들에게 질높은 탐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내 탐방객은 물론 외국인들도 신기해할 정도로 아직은 생소하기만 한 전기차! 국립공원에서의 전기차 운행을 계기로 국내 전기차 시장도 활성화고 산이 많은 한국 지형에 적합한 기술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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