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농가 돼지 백여마리 시중유통

구제역 발생농가 돼지 백여마리 시중유통


 







[앵커멘트]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발병하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발생 농장의 돼지가 대량 출하돼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의 불안은 물론 구제역 확산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
리포트]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충북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의 한 농장에서 도축장으로 반출된 돼지는 모두 100여 마리.

지난달 2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청주와 증평의 도축장으로 출하돼 모두 도축됐습니다.

도축된 돼지고기는 이미 상당부분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구제역 확진 일이 지난 3일이고 돼지 구제역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대 14일인 점을 감안하면 시중에 유통된 돼지고기가 구제역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시중에 유통된 돼지고기가 구제역에 감염됐더라도 익혀먹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
인터뷰:현공율, 충청북도 축산과장]
구제역 바이러스는 아주 세상에서 제일 작은 생명체예요.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열에는 상당히 약합니다. 혹시 그렇더라도 아주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충북도는 이들 도축장을 철저히 소독하고 아직 유통되지 않은 돼지고기를 전량 수거해 폐기 처분했지만 유통과정에서 구제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구제역 발생농가의 돼지 운송 차량이 다른 지역으로 구제역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충북도는 이들 도축장을 다녀간 차랑 등을 추적해 소독을 실시하고 이들 차량이 출입한 농장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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