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방 (救急方)

조선 세조 연간에 왕명으로 편찬된 의서(醫書). 편자 미상.

《조선왕조실록》 세조 12년(1466년) 6월 《구급방〉 각 2건(件)을 8도(道)에 반포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성종 10년(1479년) 2월에도 세조 때의 《구급방》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선조 18년(1585년)에 나온 《고사촬요(攷事撮要)》의 〈8도 책판(八道冊版)〉 청주판(淸州板) · 평양판(平壞板)에 구급방이 실려 있었으나 없어져 찾아볼 수 없으나 다만 선조 40년(1607년)에 명의(名醫) 허준(許浚)이 《구급방》을 언해한 《언해구급방(諺解救急方)》(2권2책)이 현전(現傳)하여 그 내용을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