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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이 될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탄도탄 요격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달 30일 L-SAM 미사일이 충남 태안에 있는 안흥종합시험센터에서 열린 요격시험에서 표적 미사일을 계획된 목표 고도에서 명중해 무력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해 중부 해상에서 발사된 L-SAM 요격 미사일은 약 200km 떨어진 무인도에서 쏘아 올린 표적 미사일을 명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L-SAM은 고도 40~60㎞에서 비행하는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독자개발 방어 무기로, 40~150㎞를 방어하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와 15~40㎞ 하층부를 담당하는 패트리엇(PAC-3) 미사일,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천궁 2와 함께 다층적 방어체계를 구축합니다.
군 당국은 이번 시험의 성공을 토대로 앞으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더욱 신속하게 구축해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요격시험을 참관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L-SAM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L-SAM 2, M-SAM 블록-3 개발도 조기에 착수해 북한의 어떠한 미사일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방어체계를 신속히 구축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과연 박종승 소장은 이번 시험으로 L-SAM 다기능 레이더의 표적 탐지·추적 능력에서부터 정밀유도를 통한 실제 요격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했다고 말했습니다.
L-SAM은 추가 시험평가를 거쳐 2024년 개발완료 뒤 2025년부터 양산에 착수해 2020년대 후반 군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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