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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속 신경교세포의 비정상적인 변화가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의 발병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발표됐습니다.

KAIST 정인경 교수와 미 국립노화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 뇌 조직을 세포 단위로 분석해 3차원 유전체 지도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파킨슨병과 연관 있는 신규 유전자 656개를 제시했습니다.

또 이 가운데 뇌 환경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신경교세포에 생긴 변화들이 파킨슨병 발병과 진행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조절한다는 점을 최초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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