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public health, 公衆保健)

집단이나 지역사회의 건강을 연구하는 예방의학.

18세기 중엽부터 산업혁명에 의해 인구가 도시로 집중되고 생활환경이 열악화(劣惡化)되어 콜레라나 결핵 등이 유행했기 때문에 그 대책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광복 후부터 보건소의 설치나 대학의 강좌 신설 등 근대적인 공중보건 행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때까지는 일제 식민당국의 경찰력에 의한 명령과 단속으로 시종해왔다. 현재도 우리나라의 도시 환경 정비가 유럽 여러 나라나 미국에 비해 뒤진 것은 이러한 영향 때문이다. 최근에는 공중보건의 주된 목적이 전염병 대책에서 암·뇌출혈·심장병·당뇨병 등 성인병 대책으로 옮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