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Gottfried Wilhelm von Leibniz, 1646~1716]

[요약] 독일의 물리학자ㆍ철학자ㆍ수학자. 미분법을 발견하고, 역학적 에너지 보존 법칙을 발전시켰다.

1646.7.1 ~ 1716.11.14. 독일의 물리학자ㆍ철학자ㆍ수학자. 라이프치히 출생. 15세 때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법률과 철학을 공부하고 예나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였다. 독학으로 많은 서적을 독파했던 소년 시절에 쓴 논문 <개체의 원리>와 <결합 법론>은 주목할 만한 것으로, 그 내용은 후일까지도 그의 사상과 일치한다. <개체의 원리>는 루터의 유명론에서 영감을 받은 글로, 개체의 존재 가치를 형상이나 질료 중 어느 하나가 아니라 전체 존재로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체 존재 개념은 후에 단자론의 기초가 되었다.

그는 1667년 연금술사 비서로 일하면서 화학에 관한 지식을 얻었으며, 잠시 정치에 몰두한 적도 있었는데 그 때에도 형이상학을 연구할 만큼 그는 철학에도 열의가 깊었다. 또 런던의 뛰어난 수학자ㆍ물리학자들과 친분을 맺으며 자연 과학을 연구하기도 했다. 그의 저서<구체적 운동의 이론>이나 <추상적 운동의 이론>은 이 시기에 쓴 것으로, 운동을 물질의 본질로 보려고 하였다. 또한 호이겐스ㆍ아르노ㆍ보일 등을 통해 당시 최고 수순의 수학이나 테카르트 철학을 연구하여 많은 논문을 썼고, 영국 왕립 협회의 회원이 되었다. 그 후 우수한 계산기를 발명하였다.

수학에서는 미적분법을 뉴턴과 다르게 전개하여 유명해졌고, 역학에서는 테카르트를 비판하고 ‘활력’의 개념을 도입하여 역학적 에너지 보존 법칙을 발전시켰다. 이와 같이 왕성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그의 만년은 불우했으며, 실의 속에서 70세의 생애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