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數) · 양(量) · 식(式) 등을 수학의 결정된 정의, 증명된 법칙에 의거하여 처리하는 일. 연산(演算)이라고도 한다.

이를테면, 3+5=8, 6×9=54와 같은 수 계산, (a+b)²=a²+2ab+b²과 같은 문자 계산, 미적분의 함수계산 등 많은 종류의 계산이 있다.

또, 수계산이라 해도 그 방법으로서 필산(筆算)이나 암산(暗算) 외에 수판셈도 옛날부터 행해져 왔다.

또한 계산을 능률적으로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수판셈에 사용되는 수판을 비롯하여 계산자 · 계산도표 · 수표(數表) 등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계산기가 눈부시게 발달했으며 기억장치와 제어장치(制御裝置)를 갖춘 전자계산기가 출현하여 평생 걸려도 다 할 수 없는 계산을 단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