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결합이론(strong coupling theory, 强結合理論)

핵력(核力)의 기본과정인 중간자와 핵자(核子)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장(場)의 양자론의 한 형식. 핵력은 전기력에 비해 100배 정도나 강한 힘이기 때문에 중간자와 핵자의 상호작용에 대해 전자(電子)와 광자(光子)의 상호작용에 적용되는 계산방법, 즉 섭동(攝動)의 방법과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1940년경부터 벤첼, 파울리, 단코프 등이 그 방법을 모색하여 중간자와 핵자의 계(系)에 공명 준위(共嗚準位)로서의 몇 개의 들뜬 상태(勵起狀態)가 존재한다는 이론을 세웠다. 그리고 일본의 도모나가 신이치로(朝永振一郞)는 강결합 이론과 섭동 이론이라는 두 극한 이론에 맞서, 그 중간 정도로 강한 상호작용에 대한 계산 방법을 연구했다. 이것을 중간결합 이론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