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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radon]

원소기호 Rn, 원소번호 86, 녹는점 -71℃, 끓는점 -62℃, 기체의 밀도 9.73g/l(0℃, 1기압), 액체의 비중 4.4(-62℃), 물에 대한 용해도 50.8ml/100ml(10℃), 24.5ml/100(20℃), 8.5ml/100ml(60℃ ), 전자배치 [Xe] 4f145d106s26p6 , 주요산화수0. 주기율표 0족에 속하는 비활성기체 원소의 하나.

1898년 퀴리 부부는 라듐 화합물 주위의 공기가 방사성을 가진 것을 발견했고, 1900년 F. 도른은 이것이 라듐에서 발생하는 기체임을 밝혔다. 영국의 E. N. 러더퍼드, F. 소디, S. W. 램지는 그 기체가 비활성기체이며, 주기율표 중 0족에 속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라듐 에머네이션(radium emanation)이라고도 한다.

램지는 R. W. 그레이와 함께 이것이 그 때까지 알려진 기체 중에서 비중이 무겁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또한 이 기체가 유리관 속에서 액화되면 인광(燐光)을 발한다는 사실에서 라틴어 nitere(빛나다)를 따서 니톤(niton)이라고 부를 것을 제창했으나 23년 국제회의에서 라듐으로부터 변탈(變脫)생성된 것이라 하여 라돈이라는 명칭이 채택되었다.

천연으로는 210Rn (악티논<actinon>)이라고도 하고 An으로 쓴다. 반감기 3.9초로서 악티늄계열), 220Rn (토론<thoron>이라고도 하고 Tn으로 쓴다. 반감기 51.5초로서 토륨계열), 222Rn(우라늄계열)의 3종류의 동위원소가 존재한다.

222Rn가 보통 말하는 라돈으로, 226Ra의 α붕괴에 의해 생기며 가장 수명이 길다. 반감기 3.825일이며, α붕괴하여 RaA(218P0 )가 된다. 공기·천연수 속에는 이 라돈이 미량 함유되어 있고, 우라늄광물 속에도 존재하며 광천(鑛泉)·온천·지하수 등에도 용해되어 있다. 최초로 발견된 것도 이 라돈이다.

1원자분자로 이루어진 무색의 기체이며 물·이황화탄소 및 기타의 용매에 녹고 에테르·알코올 등의 유기용매에 잘 녹는다. 활성탄이나 실리카겔에 흡착되지만 가열에 의해 방출된다. 화학적으로는 매우 비활성이고 거의 화합물을 만들지 않지만, 플루오린화물 RnF2의 생성은 추정된다.

화학결합이 아닌 클라스레이트 화합물로서는 2C6H5OH• Rn이 알려져 있다. 라돈은 라듐화합물에서 발생하는 기체를 모아 얻지만 불순물로서 함유된 공기·수증기·이산화탄소 등을 제거하고 액체공기 등으로 냉각시켜 고체 상태로 얻는다. 베릴륨이 섞여 있어도 이것은 기체로서 남는다. γ선원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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